영월 칡줄다리기는
단종이 복위된 조선 19대 숙종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칡줄나가기 행렬은
동편(덕포 장사의 집)과
서편(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출발해 동강둔치로 이동하여
고싸움등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칡줄다리기 행렬은
동편 서편으로 나누어 길이 70m
무게 6톤에 달하는 대형 칡줄을
지역 주민과 군인들이 힘을 합쳐
행사장인 동강둔치로 향한다.
칡줄다리기는
영월의 전통 민속행사로 일제 강점기인
1934년 영월경찰서 앞에서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편으로 나눠 진행되다.
1988년 영월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단종문화제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원형 보존과 전승 체계화를
위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칡줄다리기에 앞서
지역 군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군수님을 필두로 지내다.
원래는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했던 민속놀이였지만
1967년 단종문화제 행사 항목으로
재현 되는데 역사가무려 300년
이상 된 우리나라 전통 줄다리기다.
군수님이 징을 치고
시작을 알리면
칡줄다리기는 시작된다.
오랜 전통을 지닌 칡줄다리기..
어렵사리 동영상까지 담다.
영월단종제 중요한 행사중에 한부분이다.
일년에 봄 가을로 두번 열린다는 단종제는
봄에만 두번 가보다.
드론 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드론을 집에서부터 챙기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음악은 넣지 않았습니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현장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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