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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건축의 진주..

쉬르반샤 궁전 모스크

 

시간이 멈춘 듯한 중세의 기품과

현대의 세련미가 공존하는 도시 바쿠..

그 중심엔 아제르 바이잔 

건축물의 진주라 불리는

쉬르반샤 궁전이 있다.

 

 

 

 

쉬르반샤 궁전은..

15세기에 쉬르반샤에

의해 건립된 궁전으로

왕들의 삶과 문화를 재현해주는

왕궁회의장 목욕탕 기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16세기까지 아제르바이잔을

지배했던 쉬르반왕국은 

12세기 이후 문화적 전성기를

누리면서 도심에

성곽을 축조했다고 한다.

 

 

 

12세기부터 짓기

시작한 쉬르반샤궁전은

쉬르반왕국의 칼리쿨라 1세가

아버지인 아브라함을 위해 세운 것으로

칼리쿨라 1세의 아들 파루크 야사르 왕 때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 되었다고 한다.

 

 

 

 

그후 18세기에

러시아의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고

20세기까지 복구작업을 하였지만

훼손된 부분이 많다고 한다.

 

 

 

 

성안엔 차를 제한해서 출입시키다.

 

 

 

 

 

 

 

 

 

 

 

 

 

 

 

 

아치형의 문들이

정교하니 너무 아름답다.

 

 

 

기도실

 

 

 

기도실

 

 

 

 

노천에 드러난 목욕탕은

이슬람 왕조의 궁전에서

볼수있는 하맘이라고 한다.

 

 

 

 

타일로 벽을 장식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목욕탕은

물을 공급하던 지하저수조와

수로 증기를 만들기 위한

가마 등을 볼수있었다.

 

 

 

 

궁전 벽에는..

13세기 시바이엘성에서

나온 장식용 패널이 전시되다.

시바이엘성은

1306년 바쿠에 지진이 발생해

무너지면서 바닷물에 잠긴 후

오랫동안 방치 되었다고 하는데

18세기 들어 수위가 낮아지면서

성의 잔해들이 드러났다고 한다.

 

 

 

 

18세기 러시아가 남긴 총알 흔적들..

 

 

 

 

쉬르반샤 궁전을 중심으로

외관에는 올드시티가 있다.

그 끝지점에는 바쿠명소

메이든 타워가 있다.

원통형의 탑은 직경 16.5m

높이 29.5m에 이르며

성벽의 두께는 무려 5m나 된다.

 

 

 

 

이곳에서 적의 침입을 조기경보하여

나라를 지켰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서 탑 정상까지 올라갈수 있으나

통로가 좁아 한사람씩 줄지어 올라 가야한다. 

날씨도 덥고 바로 포기하다.

 

 

 

 

 

 

 

메이든 타워는

정복 불가능한 성역

또는 정복되지 않는 성역의

뜻으로 한 번도 외적의 침략을

당한 적이 없어 붙은 이름이며 바쿠성을

쳐들어온 적과 싸웠던 여인의 전설도

전해져 내려와 처녀의 탑 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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