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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Shaki로 가는길..

 

바쿠에서 쉐키까지는 약380km..

중간에 점심도 먹고

쉬엄쉬엄 5시간이 넘게 걸리다.

 

 

 

가는중에 차창밖 풍경이다.

 

 

 

밀밭이 많았으며..

끝없이 펼쳐지는 산야는

황무지 같은 느낌이 들다.

 

 

 

 

 

 

 

고산지대라 그런가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고 날씨가 변덕스러웠다.

 

 

 

 

 

 

 

멀리 보이는 산이 코카서스산맥이다.

만년설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해발 710m에 위치한 쉐키는

코카서스 산맥 남쪽에 자리잡은

아제르바이잔의 제2의 도시로

18세기 대상들의 숙소인 카라반 사라이가

중세 실크로드 교역의 중심도시였던 곳이며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의 마지막 작품인

"하지 무디드"배경으로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쉐키는

9~16세기 쉬르반왕국의 수도였다.

오래전 여러 번의 지진으로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거의 파괴가 되어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다. 

 

 

 

 

왕국의 수도가 바쿠로 옮겨지면서

시골 작은 도시로 변해버린 곳이지만

과거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중요 도시였던

곳이라 전통문화가 남아있었다.

 

 

 

 

 

 

 

쉐키에 가까와 지면서

푸르름이 보이고 바라보는 시야가

점점 편해지다.

 

 

 

 

 

 

 이지역은 석류생산이 많은 곳이다.

이런 조각이..

 

 

 

헤이다르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1대 대통령..

가는 곳마다 초상화가 걸려있다.

아제르바이잔 공항 이름도

헤이다르 알리예프공항 건축물 박물관등..

북한을 연상케 하다.

 

 

쉐키는 바쿠와는 다르게

고층 건축물도 화려한 조명도 없는

조용한 도시 그대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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