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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전통 와이너리..

 

시그나기에서 멀지 않은곳에 

삼대째 운영하는  와이너리를 가다.

와인 제조하는 크베브리를 보니 세월이 느껴진다.

 

 

 

오래전 쓰던 와인 제조기 도구들이

그대로 전시해 놓아 볼수있었다.

 

 

 

와인 생산지 답게

이곳은 지금도 전통방식으로 와인을

제조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크베브리는

와인 양조 및 숙성에 최적 조건을 제공한다.

크베브리는 보통 마라니라고 부르는

조지아의 전통 와인 셀러에 묻어서 사용하는데

이런 환경이 온도 조절 장치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자연적으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주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막아주고

그 때문에 발효 및 숙성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크베브리 내부..

작은 사이즈는 성인 남성이 들어갈 수 없어

체구가 작은 여성이나 아이들이 들어가 청소를 해야한다.

질식사고 위험이 있어 청소하는 동안 계속 노래를 불러

주위에 문제가 없음을 알리게 했을 정도로 극한작업이라 한다.

 

 

 

 

크베브리 청소도구

크베브리는 전통적으로 석회를 푼 물로 씻어내는데

살균 효과가 있는 세인트 존스 워트 같은 허브나

벚나무 가지로 만든 커다란 나무 브러시를 청소 도구로 쓴다.

세척 후에는 추가 살균 효과를 위해 황을 넣어 태우는 경우도 있다.

 

 

 

 

 

 

 

 

 

 


눈에 띄는 또 하나는 

오래된 옛날 대중판 담는 카메라가 있었다.

그 자체가 너무 귀해 보이다.

 

 

 

 

 

 

 

 

 

 

 

 

 

 

 

 

 

 

 

 

 

 

 

 

 

 

 

 

빌딩숲이 없으니 시야가 너무 좋았고

이 부근 어디를 가니 혼잡하지 않아

여행히기 아주 좋은곳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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