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조지아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구다우리를 경유해
키즈베리로 가는 일정이 시작되다.
해발고도 2000m에 육박하는
대 코카서스 산맥을 지나는 즈바리 패스로
들어서자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하나하나 돌 때마다
눈앞에는 상상치 못할 비경이다.
구다우리를 거쳐서
카즈베기까지 가는 길은 험준한
코카서스 산맥을 관통하는 도로이자
조지아와 러시아를 왕래하는 유일한 통로이다.
이 구간은 러시아 국경으로 가는 군사도로이며 산업도로로
매우 험하고 위험하지만 경관은 가히 장관이었다.
코카서스의 험준한 산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점점 높아지는
고도를 따라 차창밖 풍경도 점점 극적으로
변하며 대단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코카서스 산맥은 영어식
이름으로 최근들어 많이 사용하지만
캅카스 산맥이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코카스 산맥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있는산맥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고도 5,642m의 엘브루스 산이다
엘브루스 산은 때때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인용되는데
엘브루스 산은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인 몽블랑 (4,810m) 보다
832m가 더 높다고 한다.
코카서스 산맥을 넘어가는 도로는
1차선 도로로 달리기도 어렵고
초긴장의 연속인데 러시아로
들어가는 물류차량들이 상당히 많았다.
패러글라인딩을 즐기는 사람들..
이 모든 차량은 러시아와 무역을 하려고
이웃한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타지키스탄등 에서 오간다고 한다.
24시간 도로에는 컨테이너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는데 길이 매우 험하기 때문에
사고도 많이 난다고 한다.
겨울이면 스키족으로
복잡하다는 이곳은 사방이 고요하다.
구다우리..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에서는
북쪽으로 120㎞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다.
카즈베기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을이며
해발 2,200m 고도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스키 리조트로 전세계 스키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스키 시즌은 12월부터 4월까지이며
가장 유명한 리조트는 암버 그룹에서
운영하는 구다우리 롯지로써
관광 숙박 스키등 운영한고 한다.
스키 시즌이 지나면 관광지로 최근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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