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에서
다시 트빌리시로 돌아와
리케공원 언덕에 있는 메테히 교회를 가다.
메테히란 뜻은
왕궁 주위에 있는 지역을 뜻하는
말로 처음에는 바그탕 고르가사리 1세가
왕궁을 보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요새를
지으며 함께 건축한 교회가 있었는데
이 교회가 현재 메테히 교회의 모테라 한다.
현재의 교회는
1278년부터 1284년까지
약 4년에 걸쳐서 지어진 교회로
중세시대에 유행 했던 건축 양식인
크로스큐폴라 형태라 한다.
메테히 교회 앞 마당에
쿠라 강을 바라 보고 서 있는 곳에
바그탕 고르가사리 왕 기마상이 있다.
기마상은 1961년 조각가 아마슈켈리가 제작하다.
5세기경 건축된 조지아 정교회로
한때는 악명 높은 감옥으로도
이용 되기도 했었고
이 당시 소련 통치자였던 스탈린도
이곳 교회에 투옥 되었다고 한다.
건너 나리칼라 요새가
잘 보이는 쿠라 강변 쪽 절벽 위
메테히 교회의 마당에서 담다.
교회 마당에서 담은 모습..
교회쪽에서 담은
나리칼라 요새 언덕 풍경
나리칼라 요새로 오르는 케이블카와
조지아의 어머니 상이 멀리 보인다.
내려다 보이는 다리가
구도시와 신도시를 이어주는 메테키 다리이다.
메테히 교회는 크진 않았지만..
트빌리시를 사방 다 볼수 있는 위치에 있어
오며 가며 멀리서 가까이서 많이 보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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