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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눈 내리는 날에..

 

 

 

 

 

 

 

 

 

 

 

 

 

 

 

 

 

 

 

 

 

 

 

 

 

 

 

 

 

 

 

설 연휴에 폭설 뉴스를 듣고

많이 망서리다 나선 길..

새벽에 출발해서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내렸다.

최대한 조심 운전하며

친정에 가기전에 외암리를 먼저 들리다.

마치 마을이 텅 비어 있듯한 고요함..

 아무도 걷지 않은 길..

 눈 내리는 외암리는 한폭 그림같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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