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가.. 오랜 추친끝에 백사마을은 재건축이 확정되고 이주비를 받은 세입자들 대부분 둥지를 떠나다 얼마나 희비가 엇갈렸을지.. 버려진 화분.. 더이상 봐주는이 없는 꽃밭.. 빈터에 덩그런히 남겨진 공가의 흔적에서 서민들의 진한 아픔이 느껴지다. 더보기 빈터..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달동네 백사마을..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몇몇 어르신들이 자리를 지키는 재개발 지역이다. 골목마다 사람냄새가 그득했던 과거는 어디가고 이제는 어쩌다 들리 인기척이 반가운 곳이 되었다. 이 조차도 얼마 지나지 않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사람이 없는 동네는 여름임에도 한기가 느껴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