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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남 역세권(중부내륙 철도)

충북도, 이천-충주 중부내륙선

 

경기도 이천-충주 간 중부내륙철도 1단계 공사가 수안보까지 연장되고 이 구간 모두 복선화로 건설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23일 중부내륙선 1단계(이천-충주) 구간의 조기 착공과 이천-충주-문경까지 전구간 복선화, 1단계 구간의 수안보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중부내륙선 철도는 국토 남북의 제3의 철도망으로 충북과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1조9248억원을 투입, 2021년까지 서울과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94.3km 구간의 철도 건설이다.

당초 이 철도는 2002년 8월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복선전철을 전제로 한 단선전철로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2005년 6월 수립한 바 있다. 그러다 2007년 충주시으 노선변경 요청으로 2009년 충주 통과노선이 최종 결정되고 같은 해 5월 기본계획이 1단계 이천-충주 구간 53.3km(2016년 완공), 2단계 충주-문경구간 41.0km(2021년 완공)로 변경, 작년 10월 기본 설계가 완료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 실시설계 입찰공고를 거쳐 1단계(이천-충주)구간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됐다.

도는 중부내륙철도는 복선화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보고 사업의 연속성을 감안해 1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 수안보까지 연장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이천-충주-문경간 철도의 복선건설 타당성 검토결과 변경된 평가기준을 적용, 분석한 B/C가 1.05로 경제적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토해양부에 복선화 추진과 수안보까지 연장을 적극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