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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앨범

아들아!!

 

 

 

 

 

 

 

 

 

 

1980년 양력 2월19일 0시25분 4.2kg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너는 그렇게 아빠 엄마한테 왔단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 달라는 뜻으로

네 아빠가 직접 지어준 태명 차돌이..

 

그 덕인지 정말 건강하고 성실하게 잘  성장해 주었지

그 성장의 결실로 이젠 네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하니 꿈만같다.

 

사랑많고 다정 다감한 내 아들..

이제 너를 엄마 품에서 떼어 놓으련다.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

 

사랑한다 너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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