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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앨범

동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가보았던 동강을

할미꽃 출사를 위해 다시 찾았다..

바위에 곡예하듯 사진 담는 진사님들을 보니

겁도 나고 자신이 없었다..

 

진사님들 하는대로 흉내내다 보니

나도 어느새 할미꽃 매력에 빠졌다..

그날이후 어설픈 내 바위타기는 양 무릎에

시퍼런 멍 자욱이 오래도록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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