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시 유럽이 전쟁의 참화로 얼룩진 가운데
프랑스령 이던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시작하는 영화이다.
여기서 대기하다가 비자를 받으면
비행기로 포르투갈의 리스본으로 가서 배를 타고
자유의 땅 미국으로 향하는 난민들이 넘처나고 있을 때이다.
카사블랑카의 카페 아메리카나를 경영하는 릭(험프리 보가트)은
전쟁으로 인해 냉소적이고 고독한 성격이다.
점령국 독일의 프랑스 정부의 르노 경찰서장(클로즈 레인즈)은
카사블랑카를 독일군과 프랑스 정부 사이에서 고묘하게
사사건건을 통제하고 협력하는 위치에서 권력자로 군림하는 자이다.
그는 주변에 영향력을 이용하여
릭을 관찰하면서 한편으로 서로의 이익을 챙기기도 하는 대상이다.
어느날 릭의 친구가 찾아와 그의 통행증을 하루만 맡아 달라고 부탁하자.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것은 독일군을 급습해서 빼앗은
통행증으로 리스본으로 갈수 있는 생명줄과 같은 것이다.
그 친구는 경찰에 붙잡혀 가고 릭이 통행증을 보유하게 된다.
릭이 친구의 통행증을 갖게 된 그 날
레지스탕스 지도자인 라즐로(홀 헹라이드)와
그의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가 릭의 카페에 나타나게 된다.
그들 역시 미국으로 가기 위하여 통행증을 구하러 이곳을 들렸다.
독일군 대장과 르노 서장을 라즐로에게 위협적인 경고을 한다.
옛 연인 일자를 본 릭은 복잡한 감정으로 혼란에 빠져든다.
일자를 원망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직도 잊지 못하는 릭은 과거를 회상해본다.
그런 와중에 독일군이 파리에 입성하자
과거 파시즘과 싸운 경력이 있는 릭은 신변의 위험을 느껴
일자와 함께 파리를 떠나기로 하고 기차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일자는 끝네 나타나지 않는다.
그때 누군가에게서
"함께 갈 수 없고 앞으로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일자의 편지"를 받는다.
릭은 너무도 사랑한 일자에게 실연의 고통을 안고 혼자 파리를 떠난다.
그는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복잡한 전시의 불안정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우연이 카페에 들린 일자와 그녀의 남편 라즐로의 방문에 놀란다.
일자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구하기 위하여
백방으로 수소문 하다가 카페 '아메리카나'에 가면 통행증을
구할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카페를 찾아오게 되었다.
통행증을 구하는 목적으로 들린 카페에서
릭을 대면하게 될 줄은 모르는 상황에서 충격적인
놀라움으로 서로을 바라보지만 표현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은 일자의 남편이
옆에 있기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숨기면서 고민을 한다.
릭이 통행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르노 서장은 릭에게 라즐로를 도우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어느날 불가리아인 젊은 부부가 미국으로 가는 여비가
부족하여 여비를 벌고자 남편은 도박장에서 도
박을 하다가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잃게 된다.
젊은 부인은 릭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곁으로 냉정하고 아주 이기적인 릭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게임을 조작하여 불가리아인 남편이 돈을
잃은 것에 더하여 미국에 갈수 있을 만큼의 돈을 따게 도와 준다.
릭은 말이 적고 아주 이기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는 약한 사람을 도우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라즐로는 릭을 만나서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일자에 대한 원망과 분노 때문에 릭은 즉석에서 거절한다.
어느날 밤 일자는 릭을 찾아가 과거 자신이
파리의 기처역에 나타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다.
수용소에서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라즐로가
살아서 파리 교외 어느 곳에 있다는 것을 릭과 파리를
기차로 떠나기로 한 전날 알게 되었다는 이야길 들려준다.
라즐로는 존경하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릭이라고 말한다.
일자는 릭과 함께 카사블랑카에 남겠다고 일자는 말하며
라즐로가 이곳을 떠날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라즐로는 릭을 찾아와서
자신을 대신해서 아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릭은 고민을 한다.
과거의 연인 그러나
지금도 사랑하는 연인을 위하여 통행증을 줄 것인지
아니면 날 버리고 고통을 준 사랑했던 일자에게 복수를 할지를..
릭은 다음날 라즐로를 만났을 때
지난밤 일자가 자신을 찾아와
통행증을 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고 말해준다.
라즐로는 처음에 카페에서 만났을 때
둘 사이에 심상한 사연이 있다는 것을 눈치 체었다고 말한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릭은 두 사람의 행복을 빈다고 말해 주면서 서로에게 얽힌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면서
사랑의 또 다른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로 자리매김을 한다.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은 바보같다 면서
늘 사랑에 굴주린 사람처럼 말하던
릭은 마침내 둘의 탈출을 시키기로 결정한다.
일자도 같이 미국으로 보낼 계획이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일자에겐 비밀로 일을 진행한다.
릭은 카페에서 라즐로를 체포하려는 르노 서장에게 총을 겨누고
협박하여 관제탑에 승객을 추가하라고 요구한다.
릭은 안개낀 카사블랑카 공항에서
통행증 2개(라즐로와 일자)를
라즐로에게 내밀며 리스본 비행기를 타도록 한다.
일자는 처음엔 놀라지만 금새 눈물을 흘린다.
릭은 복수 보다는 한때의 애인이었던
그들 부부에게 가장 아름다운 선택을 하였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이 장면에서
인간의 따뜻함과 사랑의 품격을 보여주므로
이 영화가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를 기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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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부부가 비행기에 탑승한 직 후
공항으로 촐동한 독일군 대장 스크라세가
비행기를 붙잡기 위해 관제탑에 전화를 시도하자
릭은 그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뒤눚게 달려온 경찰들에게 르노 서장은
용의자가 도망갔다는 거짓말로 릭을 구해준다
비록 독일 정부군의 경찰간부지만
르노는 릭의 희생적인 행동에 영향을 받고
조국 프랑스에 대한 애국심이 살아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카사블랑카는 아주 오래된 고전 영화이지만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바이블 같은 영화이다.
오래전에 보았던 잊지못할 영화입니다.
카사블랑카에 닉스 카페를 가면서 줄거리를 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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