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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염색 장인을 일컬어
이곳 사람들은 말렘이라 부른다.
이렇게 물들여서 말린후
다시 반복 작업을 한다.
모로코의 고도페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이색적인 도시다.
이슬람 전통과 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는 이 도시는 모로코의 정신적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모로코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곳이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페스를 찾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페스의 그 복잡한 미로와 1,2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아직도 그 시대의 방식으로
염색을 하는 염색공장을 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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