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푸른 천장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수놓여져 있다.
천장은 밤하늘이며 하늘의 신이자
사자의 수호신의 상징이라 한다.
네파르타리가 오시리스 앞에
다채로운 공물을 바치는 모습이다.
사후 세계를 주관하는 오시리스는 양쪽에
깃털이 달린 아테프 왕관을 쓰고 있다.
저 벽화의 오른쪽에는 대칭구조로
아툼 신에게 똑같은 구도로 마주 선
네프리타리와 공물들을 그려 놓았다.
안정의 상징물을 든 네페르타리가
우주의 주인이며 창조의 신 에게
공물을 바치는 모습이
아툼은 상하 이집트를 나타내는
이중 왕관 프스캔트을 쓰고 왼손에는
와스 셉트레를 오른손에는 앙크를 들고 있다.
네페르타리 왕비가
경배하며 바라본 별실이다.
일곱 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가 있다
젖소는 하토르 여신을
황소는 호루스 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토르 여신이
왕비 네페르타리에게
성스러운 우유를 제공하는
것을 묘사한 것이라는데
네페르타리는 천상의 일곱
암소와 강력한 황소를 보며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노를 조종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왼쪽은 네페르타리가
손을 들어 경배하는 모습이다.
오른쪽은 오시리스 모양의 미라 몸체에
숫양 머리 모습을 한 태양 신 라이시스와
네프티스가 좌우에서 보필하는 모습이다.
머리에 깃 하나를 세운
태양신의 딸 마트의 모습이다
우주의 조화 우주 전체에 일관되는
황금률 모든 정의의 원리를 상징하는 신이다.
네페르타리 즉 사자가 마트의 길을
따른다는 것은 지혜를 추구한다는 뜻이라 한다.
네파르타리 기행을 마치며..
왕가의 계곡 무덤은 1986년 들어
로스앤젤스재단의 민간 기금으로 복구가
시작되고 1995년부터 공개 되었다고 한다.
그중 네페르타리 왕비 무덤은
1904년에 발굴되다.
이탈리아의 이집트 학자
에르네스토 스키아파렐리에 의해서였다
무덤은 지하 암반을 파 내어 조성되었다.
네페르타리의 무덤은 왕가의 계곡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규모(520㎡)다.
벽화는 입구의 경사진 계단에서부터
벽면을 화려하게 시작된다.
벽면을 빈틈없이 채운 벽화는 선명한
색채와 예술성이 압도적이었다.
비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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