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탑문 앞이다.
기둥에는 부조가 새겨져 있고
기둥 머리는 파피루스 꽃이 활짝 핀 모양이다.
원래 지붕이 있었다는데 모두 훼손되다.
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이다
태양의 마당이라고도 한다.
3면이 열주로 둘러 쌓여있다.
열주홀은 전통적인 파피루스 기둥 모양이다
기둥들은 8행 4열로
모두 64개가 숲을 이루듯 하다.
아멘호텝 3세는 아문 신을
경배하며 카르나크 신전은 물론 룩소르 신전
장제전 등 많은 건축물을 건설하였다
그렇지만 그의 아들 아멘호텝 4세는
아문 신을 버리고 유일신 아톤 신만을 믿으라며
아문 사제단의 힘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이름도 아크나톤 으로 바꾸었다.
이후 그의 아들 투탕카멘왕이 아문 신으로 다시 복원하다.
지성소에는 태양신 아문의
조각상도 태양선인 조각배도 없었다.
기단만이 남아 있는 텅빈 지성소였다.
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 왼쪽 열주홀이다.
파피루스 열주홀은
야경속에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 오른쪽 열주홀이다.
나일강쪽 노을여명이 가득한 것이
열두홀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다.
매끈한 기둥에 섬세한 부조가
새겨진 기둥이 있는가 하면 골이
여러 개 깊게 파인 기둥이 있다.
모두 상 이집트를 상징하는 파피루스
줄기를 형상화한 기둥들이다.
성소 안 벽면에는
아문 신을 비롯한 여러 신들을
경배하는 부조들로 가득하다.
아멘호테프 3세와 아문-라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에는 로마 시대에 회반죽으로
덧씌우거나 부조를 파낸 흔적들이 보인다.
테베 삼신을 태워 옮기는
신성한 배 태양선이 부조되어 있다.
룩소르 신전도 카르나크 신전처럼
아문 신을 섬기는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벽화에서 아문 신에게 재물을
바치는 파라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벽화에는 로마 시대에 회반죽으로
덧씌우거나 부조를 파낸 흔적들이 보이다.
다산을 뜻하는 남성의..
제일 앞면 람세스 2세 좌상
의자 옆면에 새겨진 부조이다.
람세스 2세가 히타이트
군대와 맞서 싸운 모습이라 한다.
룩소르 신전도
카르나크 신전처럼
신전의 4분의 3 정도가
모래언덕에 파묻혀 있었다고 한다.
발굴된 것은 1884년
고고학자 가스통 마스페로에 의해
수천년 만에 오늘날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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