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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

세인트 성조지 교회..

 

시그나기 성벽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조지아 정교회

종탑이 눈에 확 들어온다.

시그나기에서 제일 뷰가 아름다운 곳이다.

좀전까지 보이던 코카서스 산맥이

구름속에 묻히다.

 

 

 

세인트 성조지 교회 (Signagi St George basilica)라고 한다

세인트조지에 의해 18세기에 지어졌으며

1958년 강풍으로 십자가를 포함해

일부 건물이 무너졌으나

1988년에 복원하다.

 

 

 

세인트 성조지 (약 275~303)는

초기 기독교의 순교자이자

기독교 14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축일은 4월 23일이며

국가별 언어에 따라 성 게오르기우스

성 제오르지오 성 게오르그라고도 불리고 있다.

 

 

 

인구 2천명 정도의 작은

시그나기 마을에 우뚝 솓아있는 조지아 교회는

1793년아르메니아 교회로 만들어졌다가

1920년대 이후 조지아 정교회로 바뀌다.

 

 

 

크지 않은 교회내부

 

 

 

 성벽으로 에워 쌓인 시그나기는 

언덕위 어딜 가나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많았다. 

멀리 코카서스를 산맥과 알라자니 계곡 바라보며

식사도 하고 와인도 한잔..

나름 여행의 맛과 멋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카페앞 인테리어를 올드카로..

 

 

 

와인 저장 용기인 

크베브리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레스토랑..

 

 

 

코카사스 산맥과 알라자니 계곡이

잘 보이는 곳인데 순간 구름으로 가려지다.

 

 

 

 

 

 

 

 

바키리 마을..

 

 

 

 

 

 

 

 

 

 

 

1762년 조지아의 헤라클리우스 2세는

도시 건설을 후원하고 다게스타니 

부족민의 약탈 공격으로부터

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요새를 세우다.

 

 

 

177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시그나기에는 주로 장인과 상인으로

구성된 100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1801년 조지아가 러시아 제국에 합병 되었을때

시그나기는 공식적으로 도시 지위를 부여 받았다고 한다..

 

 

 

시그나기 마을은

성벽으로 굳건하게 둘러싸여 있다.

누군가의 약탈을 일삼은 주변 다케스탄

부족들로 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1762년 엘레클 2세가 만들었다고 한다

성곽은 주변을 살피기 위해  23개나

둥근 망루와 6개 성문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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