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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그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가다.

 

 

 

흙담 아래 곱게핀 구절초..

단아한 육영수 여사의 미소같이 곱기만 하다.

 

 

 

많은 국민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국모 육영수 여사님 영전에 목례하고

생가 이곳 저곳을 돌아보았다.

 

 

 

이곳은 사랑채로

손님을 맞이하고 접대하던 장소로

박대통령이 오시면 임시 집무실로

쓰셨다 한다.

 

 

 

 

 

이곳 육영수 여사의 생가는

교동집이라고 불리던

옥천 지역의 명가로

1918년 육 여사의 부친인

육종관 씨가 매입했고   

육 여사가 1925년 출생하여

1950년 박정희 대통령과 결혼할 때까지

거주하던 생가이다.

 

 

 

 

 

오른쪽 맨 끝방이

육영수 여사가 쓰시던 방이라 한다.

 

 

 

 

 

 

 

 

육영수 여사가 쓰시던 방..

생각보다 방이 작었다.

 

 

 

 

 

 

 

 

 

 

 

 

 

 

 

 

 

 

 

 


사랑채에 게시된..

고매한 품성과 화사한 모습의

육영수 여사 영전앞에 서니

1974년 8월 15일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문세광의 총탄에 맞고 쓰러지던

그날의 육영수 여사  모습이 떠오르다.

여름방학이라 집에서

광복절 행사 중계 방송을 보고 있던차.. 

그 당시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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