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체징이 창건한 사찰이다.
동양의 3대 보림(인도 중국 한국)중의 하나이다.
장흥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
일주문
한국전쟁때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제외한 모든 전각들이
소실된 후 조금씩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다.
보림사 사천왕문 안에 봉안된
목조사천왕상은 중종10년(1515)에 조성되다.
이는 현존하는 목조사천왕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는 유일하며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보물 1254호)
일주문과 천왕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보이는 대적광전..
보림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다.
두개의 석탑과 석등..
보림사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이다.
셋을 함께 묶어 국보 44호 보림사
남북 삼층석탑 및 석등 이라한다.
국보 117호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높이가 2.73m..
통일신라 말기 858년에 만들었다는
제작 연대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대웅전..
석가모니를 모신 대웅전은
여느 절에선 주불전이지만
보림사 주불전은 대적광전이고
대웅전은 절이 커지면서 추가로 지은 것이라 한다.
범종각
절터가 넓은데도 전각이 많지 않은 것은
6.25때 스무채 넘던 전각들이
모두 타버린 뒤 폐사지처럼 버려져 있다가
1968년 대적광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조금씩 복구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 괘불대..
절 마당에서 법회나 행사를 할 때
대형 불화 괘불을 거는 지지석이다.
대적광전 문양을 담아보다.
경내 모든 전각들이 전쟁시
불타서 소실되었다고는 하지만
보림사에는 사천왕상 이외에도
삼층석탑 석등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조선사탑과 탑비 동승탑 서승탑 등
다수의 유물이 전해오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
지인 소개로 다녀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