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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

후루가다에서 카이로로.. 사막의 오아시스.. 지상 낙원과도 같은 후루가다를 떠나며.. 여명이 홍해바다를 벌겋게 물들일 즈음 카이로를 향해 출발하다. 대략 다섯시간 넘게 걸렸다. 거주민들이 사는지역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이집트에서의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다. 이집트의 광활한 사막을 횡단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차를 타자마자 눈이 스스로 감기다. 마음은 자고 싶지않은데..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사진을 담다. . 곳곳에 석유와 관련된 시설물을 볼수있었다. 석유와 가스 산유국임을 임증이라도 하듯 홍해 주변에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버스는 홍해와 수에즈만을 우측에 두고 북쪽으로 달리다. 수에즈만에 석유 시추선인 듯 솟아 오른 물체가 보이다. 이집트 경제의 최대 수입원은 석유 수에즈 운하 통관료 그리고 관광 수입으로 알.. 더보기
콤옴보 신전 가는중에.. 아부심벨 신전에서 돌아오자 크루즈는 콤옴보 야간투어를 하기위해 출발하다. 크지 않은 크루즈 임에도 나일강을 미끄러지듯 항해하는 너무나 편안한 느낌이었다. 저 열차는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 우리 일행이 타고온 열차로 보이다. 휴식을 취한후.. 갑판위로 올라가다. 우리옆에 나란히 통로 역활을 해주던 크루즈도 비슷한 시간에 같이 출발하다. 선상 카페에서 차와 다과를 준비해 주다. 크루즈 직원들이 로비든 레스토랑이든 선상카페든 매우 친절했다. 이날 노을을 갑판에서 담을수 있었다. Yanni - Never Too Late(배경곡) Yanni - Never Too Late 더보기
나일강 위에 돛단배.. 세모로 펼쳐진 하얀 돛을 밧줄로 조종하면서 바람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돛단배 펠루카이다. 동북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막을 유유히 흐르는 나일 강은 그 길이가 6,69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강을 이테르라고 불렀으며 고대 이집트어로 큰 강이란 뜻이다. 이테르에 지명사를 붙인 나 이테르를 그리스인들이 그리스어로 부르면서 나일이 된 것이라 한다. 하늘에서 본 나일강은 마치 세 개의 뿌리를 가진 잎 없는 외줄기 끝에 활짝 핀 한 송이 연꽃과 같다. 줄기 부분이 나일계곡 지대이고 꽃 부분이 나일 델타지대이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나일 강은 하늘에서 발원하여 지하에 있는 명계(죽은자의 세계)의 나일 강을 거쳐 아스완의 엘레판티네 섬 부근에서 지상으로 솟아 올라와 남과 북으로 갈라져 흐른.. 더보기
나일강 크루즈.. 개인 별장으로 보이다. 나일강 위에 별장을 지닌 사람은 누굴까.. 갑판 위 수영장과 야외카페.. 머무는 동안 쓰던 룸이다. 나일강이 바로앞에.. 꿈이 현실이 되다. 룸에서 버라본 나일강에서 유명한 돛단배 펠루카.. 나일강 선상에서 3박 4일을 보내다. 거대한 크루즈는 아니지만.. 묶는 동안 너무나 편안했다. 아침 저녁은 크루즈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아스완 내에 있는 신전이나 유적지는 크루즈를 타고 이동했다. 거의 비슷한 크루즈는 5척의 크루즈는 이어서 줄지어 붙어 댄후 첫번째 부터 마지막 배까지 연결후 중앙쪽에 문을 다 개방후 통로로 사용하다. 이집트 가기전에 후기를 보니 여러가지 불평의 글이 많아 어쩌나 하며 은근 걱정했었다. 첫날 그런 걱정은 바로 해소되었다. 레스토랑 음식은 넘치도록 매뉴가 많아 입에.. 더보기
차창풍경.. 아스완 오가는 차창밖 풍경이다. 나일강을 끼고 있기에 자주 접하는 모습이다. 이집트에서 나일강을 제일 아름답게 볼수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세대 주택 같은 곳엔 창문마다 거의 빨래가 널려 있었고 교통수단으로는 봉고와 인도와 같은 오토닉샤를 운행하다. Annie Lennox - I Put A Spell On You 더보기
카이로 시가지.. 내가 본 카이로 사기지는 무질서의 도시.. 혼돈의 도시로 보이다. 자동차 경적소리는 중국에 와 있나 싶을 정도였고.. 도로마다 차들이 점령하고 있었다. 횡당보도에 신호등은 지키는 곳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횡단보도 없는 곳에선 가운데 중앙차선에서 누군가 만세를 부르고 있어야만 건널 정도였으니.. 카이로 중심에 흐르는 나일강을 지나기도 하고 나일강변 호텔에서 머물기도 하고 걸으면서도 담고 차타고 이동 중에도 담다. 복사댓글 제발 달지 말아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