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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폭설.. 아침부터 눈이 쉴세없이 내리다. 자주 걷는 우이령 오르는 길로 나서다. 특히 눈오는 날엔 이 길이 너무 아름답다. James Last - Ave Maria 더보기
유월의 숲.. 유월의 숲에 들어서니 파릇한 나무가지 사이로 계곡의 물길은 쉬지 않고 흐르고 치솟은 나무들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듯 음이온의 상큼한 청량감이 피부 속으로 잦아든다. 큰나무는 작은 나무를 키큰 풀숲은 낮은 풀숲을 품어 풀물 들여 주는 숲.. 크고 작은 계곡 사이로 모든 향기를 아우르는 유월의 숲은 짙은 숲 내음으로 싱그러움을 더해주다. 맑은 음악회 Fine Relaxation 좋은 휴식 더보기
밤새 비내린 다음날.. 삼각대 놓고 족히 열컷을 담은중에 한컷.. 혼자서도 잘 논다.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다. 거실문을 여니 북한산 자락에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마다 폰 하나만 들고 우이령 입구까지 늘 걷는데.. 이날은 카메라 삼각대까지 챙겨 한옥카페 선운각 방향인 북한산 대동문 쪽으로 향하다. 선운각 앞에 이르니 운해속에 햇살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곳에서 한동안 떠날수 없었다. 평일인데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산에 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진입하기가 좀 무서웠지만 마음 다시먹고 이내 산쪽으로 오르며 계류사진 담으면 쉬엄쉬엄 오르다. 이 나이에도 겁은 왜이니 많은건지.. 전날 비가 많이 왔기에 계곡에 물이 넘치도록 많았다. 한참을 사진담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 올라오다. 사람들을 만나니 마음이 놓이다. ovi.. 더보기
숲속 카페.. 릴렉스.. 우이동 숲속에 위치한 이곳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다.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즐길수 있으며 맥주도 간단히 할수 있는 곳으로 구 옥류정 한정식을 오래 운영 했던 곳인데 업종을 바꿔 제2의 전성기로 성업을 하고있다. 가량비가 오락가락 하는날.. 오픈하기 조금전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여유롭게 차한잔 하며 겹벛꽃도 담고 평소 담고 싶었던 부분을 담다. 집에서 멀지않아 가끔 찾는 곳이다. 님들.. 벌써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사랑의 달.. 게절의 여왕 오월에.. 늘 행복하세요 First of may - Giovanni Marradi (배경곡) Giovanni Marradi - 오월의 첫날 더보기
둘레길.. (사진클릭 - 크게보기) 밤새 눈이 많이 내리다. 어디든 가고 싶었지만 자제하고.. 집에서 가까운 솔밭공원으로 해서 보광사 쪽으로 오르는 둘레길을 걷다. tombe la neige - Salvatore Adamo (배경곡) 더보기
북한산.. 집에서 마음만 먹으면 북한산 구름과 운해를 언제나 담을수 있다. 연일 비가 내리던 다음날 실시간으로 담아본 북한산 모습이다."Westlife - You Raise Me Up" 더보기
팔월 첫날에.. (사진 클릭 : 크게보기) 5시.. 알람을 해 놓았지만 항상 미리 일어나게 된다. 오랜시간 일하던 습관인듯 하다. 새벽에 나가야 하는 특별한 외출 외엔 거의 빠지지 않고 걷는다. 최근 코스를 바꿔서 걷고 있다. 집에서 출발해서 우이령 탐방지원쎈센터가 반환지점이다. 이곳은 늘 다니던 둘레길 보다 길이 넓고 이른시간에 걸어도 무섭지 않아 좁은 산길보단 심적 부담이 덜해 코스를 바꾸다. 적당한 경사면은 운동도 되고 숲 내음을 맡으며 걷기에 만족스럽다. 블친님들.. 한여름 중심에 있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 티스토리 이사는 좀더 후에 하려고 합니다. 찾아오시기 불편하시더라도 당분간 양해 구합니다. 어울러 가을초입 구월을 기다리며 팔월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백목련..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도선사가는 북한산 자락에 곱게 핀 목련.. 지나는 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더보기
우리동네..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우이동 북한산 자락에도 가을색이 곱게 내리다. 어찌그리 고운지.. 쉬이 돌아설수 없었다. 더보기
바람에 날리는..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즐겨가는 북한산 둘레길 코스 끝자락엔 보광사 절이 있다. 초파일이 다음달이라 그런가 연등이 하루하루 다르게 늘어간다. 가족과 삶을 위한 연등 한컨에 영가등이 바람에 날리는걸 보니.. 곁에 없는 가족들 생각에 심쿵해진다. 종교를 떠나 잠시 눈을 감고 기도하다. 살아 있음이 감사한 날에.. 더보기
둘레길에서..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시간있을 때마다 걷는 둘레길.. 산철쭉이 만개한 요즘이다. 연초록 사이사이로 뚫고라도 나올듯한 봄빛은 더욱더 찬란하다. 그 사이로 산철쭉은 수즙은듯 고개를 내밀어 반갑게 맞아주다. 더보기
빛 고운날에.. (사진 클릭 : 크게보기)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집 주변 북한산 둘레길에 나서면.. 보이는 모두가 아름다운 요즘이다. 귀부인의 모습처럼 보이는 겹벚꽃.. 그 우아함에 반해서 한참을 서성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