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

해질녁.. 노을이 물드는 시간..그 찬란함에세상의 숨결도 나지막해지고 하늘이 한 뼘 키를 낮출 즈음이면 문득 마음결 순해지며 어딘가 두고 온 것들이 문득 그리워진다.. 더보기
더 곱다.. 평시 모습보다.. 더 고운 모습.. 명옥헌 큰 연못위엔 배롱꽃을 대신한 연꽃이 아름답다.. 더보기
반영이 그린.. 작은 못위에.. 사르르 파장이 인다.. 그 위에 수채화가 곱게 그려지다.. 더보기
때 이른 그곳.. 때 이른 명옥헌.. 배롱나무 꽃이 거의 피지 않았다.. 이른감은 들었지만 담양에 와서 이곳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명옥헌은 오희도의 넷째아들 오이정이 부친뒤를 이어 이곳에서 글을읽고 많은 저술을 남긴 별장터이며 우암 송시열은 그의제자 오기석을 아끼는 마음에 명옥헌이라 이.. 더보기
바람에 흩날리는.. 한낮빛.. 오후빛 콧등을 스치는 바람.. 삘기가 파르르 떨듯 날린다.. 층충이 어우러진 천연색감은 곱디고운 빛을 뿜어라도 내듯 아름답기만 하다.. 더보기
Slow City 증도.. 시간도 마음도 느려지는 슬로시티 증도..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삘기와 칠면초가 어우러진 그곳은 보이는 그대로가 그림이다.. 좀더 여유있게 느림의 미학을 경험 하고픈 곳이다.. 다시 이곳을 찾는다면 별을 헤이.. 더보기
참 나를 찾는 시간.. 혼자만의 여행은.. 나를 철저히 외롭게하는 고독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난 혼자의 시간은 어쩌면 참 나를 찾을수 있는 유일한 시간 일것이다.. 더보기
바닷가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모습.. 바라보고 있자니 흐뭇한 마음이다.. 바다에서 더 놀고 싶은데 가자고 하는 엄마 바람에 살짝 삐친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요즘 젊은 아빠들은.. 저렇게 잘 놀아 줘야 일등아빠라고.. 더보기
짱둥어 마을을 가다.. 신안 짱둥어 마을을 가다.. 짱둥어도 처음보고 짱둥어탕도 처음 먹어본 날이다.. 마치 추어탕 맛과 비슷하다.. 짱둥어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 본 갯벌은.. 짱둥어는 물론 온갖 생물들이 빠르게 음직인다.. 마치 갯벌이 살아서 움직이듯 건강해 보이다.. 더보기
노점.. 비슷한 물건을 놓고 나란히 노점을 펼치신 어르신들.. 다 팔아도 알마 되지 않을 물건을 놓고 하루종일 자리 지키는 것도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욕심없이 유일한 소일거리로 생각하신다는 어르신의 말씀을 이해는 되는데 하루종일 땡볕에 너무 지칠것 같은 모습이다.. 더보기
서편제길.. 서편제길.. 역시 그곳은 많은 사람들로 제대로 사진을 담을수가 없었다.. 청산도를 가시는 분들께 팀을 준다면 서편제길은 반듯이 바닷길로 해서 올라갈 것을 권하고 싶다.. 더보기
여유를 부리다.. 이곳에서 한참을 걷다 쉬다를 반복하며.. 물끄러미 서서 바다도 보고.. 오가는 사람 구경도 하며 사진도 담고 그러면서 서편제길에 오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