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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섬진강을 달린다.. 우연하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 마라튼 대회를 보게 되었다.. 섬진강을 끼고 한바퀴도는 대회인것 같다.. 수고하는 선수들의 표정을 잠시담다.. 더보기
노고단 성삼재.. 제주 한라산에 성판악이 있다면.. 지리산 노고단엔 성삼재가 있다.. 오래전 한참 산에 다닐때 오르던 노고단을 차로 드리이브 하듯 오르다.. 이곳에서 노고단과 천왕봉을 등산코스로 오른다.. 아무런 준비없이 갔기에 여기까지.. 더보기
봄 나들이.. 때 이른 산수유 마을을 지나치는 길에 들리다.. 머잖아 얼마나 많은 인파로 복새통을 이룰지.. 높은 곳에서 바라본 구례는 한가로워 보인다.. 그런 산수유 마을이 오히려 정감이 간다.. 더보기
그대 발길이 머문곳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한 때는.. 늘 아쉽고.. 짧게만 느껴진다. 아마도 그건 길고 긴 인생에서 두고두고 추억하는 순간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세월의 뒤안길에서 돌아볼때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 한컨에 남아 있을까.. 그대의 발길이 머문곳을 결코 있지 말기를.. 더보기
향기속으로.. 그윽한 향기가 콧등을 스친다.. 수없이 맞이하는 봄이지만 푸른기운이 느껴지는 이 봄은 늘 새롭기만 하다.. 더보기
곱디고운 모습으로.. 창살을 뒤로한 매화가 어찌나 고운지.. 지루함이 느껴질 겨울끝자락 즈음이면 매화개화를 기다리게 된다.. 올해도 여지없이 봄소식을 갖고온 매화가 곱기만 하다.. 더보기
그집앞.. 정겨운 그곳.. 뜰안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곱게 핀 매화가 반기듯 환하게 맞이한다.. 더보기
사성암.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오산(해발 500m)은 산의 형상이 자라같이 생겼다고 하여 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며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사성암(四聖庵)은 백제 성왕 22년(544)에 연기조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사성암의 명칭은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진각국사.. 더보기
땅끝마을 하루가 진다.. 땅끝이란 느낌이 주는 노을인지라.. 또 다른 감정이 느껴진다.. 바다의 거친 하루는 서서히 수평선 위로 모습을 감추듯 숨는다.. 더보기
하루가 저문다.. 하루가 지는 그 시간은.. 먼 곳을 향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고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더보기
가을은 흔들리는 계절이다.. 비 그친후.. 바람이 분다.. 흔들리는 것은 너만이 아닌것을.. 더보기
지금 그곳은.. 산자락 아래 온통 휘드러진 구절초.. 가을을 만끽하기에 아름다운 곳이다.. 그 향기에 취해.. 헤어나지 못하듯 묻혀있던 날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