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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남 역세권(중부내륙 철도)

국도37호 여주우회도로 개통



국도37호 여주우회도로 개통

9.816km 왕복4차선, 통행시간 20분 단축

   
 
  ▲ 13일 국도 37번,42번 여주우회도로 개통식이 거행됐다.  
 

여주-문막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 42호)와 대신면 가산리-보통리간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37호)를 연결하는 여주우회도로가 개통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대교 종점부 현암 인터체인지에서 이기수 여주군수, 이규택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덕배 노인회장 등 내빈 및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37・42호선 여주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국비 1천697억을 투입해 2000년 2월에 착공한 여주우회도로에는, 교차로 5개소(교리, 월송리, 영릉, 현암리, 가산리)와 세종대교 등 교량 14개소가 설치됐으며, 총연장 9.816km 왕복4차선의 규모로, 여주시내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회도로 내에 설치된 세종대교는 남한강에서 가장 긴 다리로(1.875km) 영릉, 신륵사 등 인근의 문화유적과 잘 어울리도록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이기수 여주군수는 “이번 여주우회도로 개통으로 인해 양평-여주-원주 구간의 통행이 약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행시간 감소로 인한 유류비절감, 환경비용감소 등 큰 부가가치가 창출될 뿐만 아니라, 교통 요충지로서의 여주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