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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남 역세권(중부내륙 철도)

여주, “사통팔달 교통에 맞는 도로망 갖추겠다”

여주, “사통팔달 교통에 맞는 도로망 갖추겠다”
올해 안 종합적인 도로망 기본계획 수립, 내년부터 추진
2007년 02월 14일 (수) 00:00:00 이성주 기자 crusader216@yjns.net

   
여주군은 지역 내에 있는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가 현재 추진 중인 고속도로 및 철도와 효율적으로 연결돼 인구 20만 자족도시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여주군 전체 도로망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주군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남한강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자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12년 완공될 예정인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양평구간 공사’가 한창이다.

이 외에도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만종 구간 6차선 확·포장 공사와 함께 여주IC 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연결에 대비, 지역 내 간선도로망과 보조간선도로망을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수요 및 물류수요에 적극 대처키 위해 여주군 전체 도로망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종합적인 도로망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해 2008년부터 수립된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간선 및 보조간선도로망 확충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여주 복선전철, 중부내륙철 등 여주에는 전국 최고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여주군도 전국 제일의 교통중심지에 걸 맞는 간선 및 보조간선 도로망을 갖춰,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가남면 본두리)와 관련해, 유치에 실패할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따라 서여주IC(능서면 번도리)와 가남면 본두리를 잇는 부채도로를 건설해 물류수요를 해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