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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이천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 추진계획 확정

이천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 추진계획 확정


재정난 LH가 사업시행, 이천시 일부 지분 참여

(이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극심한 재정난으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전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이천시의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이천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최근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위례신도시에서 이전하는 특수전 사령부 이전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며, 내년 1월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같은 해 6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추진한다.


마장지구는 위례신도시에서 마장지구 인근으로 이전하는 특수전사령부의 간부용 영외숙소가 들어서는 곳으로 영외숙소 900여 가구와 일반에 분양하는 공공.민영 주택 3천900여 가구 등 총 4천800여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공공.민영주택 5천700여 가구를 건설할 예정인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중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이후 일정은 마장지구와 1년 안의 범위에서 시차를 두고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마장지구는 LH가 단독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중리지구는 LH의 재정 어려움을 고려해 이천시가 30%의 지분을 참여해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재정이 어려운 LH가 택지개발사업을 구조조정하는 상황에서 이천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토해양부로부터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방침을 이끌어 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와 LH, 이천시가 협의해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방침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