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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룩소르를 떠나며.. 룩소르 신전 야경을 관람하고 돌아오니 늦은 밤이다. 경이로운 도시 룩소르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채 새벽 여명속에 휴양의 도시 후루가다를 향해 출발하다. 후루가다 가는중에 만난 일출 버스안에서 담다. 촛점은 선명치 않지만 종려나무 사이로 보이는 일출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아파트 공사도 곳곳이 하고 있었고 이미 입주해서 사는곳도 보이다. 들판이 평화롭게 보이다. 이집트 경제의 가장 큰 수입원은 석유 수에즈 운하 통관료 관광 수입이지만 농업은 이집트의 주요 산업 중 하나다. 사탕수수 목화 옥수수 밀 보리 쌀 콩 대추야자 등등.. 종려나무 사이로 연기가 자욱하다. 사탕수수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는중이다. 이런 풍경은 사탕수수 밭 부근에서 종종 보이다. 이집트는 국교가 없지만 이슬람교인이 90% 기독교인인 10%.. 더보기
아름다운 룩소르 신전.. 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탑문 앞이다. 기둥에는 부조가 새겨져 있고 기둥 머리는 파피루스 꽃이 활짝 핀 모양이다. 원래 지붕이 있었다는데 모두 훼손되다. 아멘호텝 3세의 안마당이다 태양의 마당이라고도 한다. 3면이 열주로 둘러 쌓여있다. 열주홀은 전통적인 파피루스 기둥 모양이다 기둥들은 8행 4열로 모두 64개가 숲을 이루듯 하다. 아멘호텝 3세는 아문 신을 경배하며 카르나크 신전은 물론 룩소르 신전 장제전 등 많은 건축물을 건설하였다 그렇지만 그의 아들 아멘호텝 4세는 아문 신을 버리고 유일신 아톤 신만을 믿으라며 아문 사제단의 힘을 약화시키고 자신의 이름도 아크나톤 으로 바꾸었다. 이후 그의 아들 투탕카멘왕이 아문 신으로 다시 복원하다. 지성소에는 태양신 아문의 조각상도 태양선인 조각배도 .. 더보기
열주홀의 대단함.. 제2탑문을 지나면 압도적인 광경과 마주한다. 기둥마다 부조들로 가득한 우람한 열주홀이다. 열주홀은 로마의 베드로 성당과 런던의 바울 성당의 크기를 합친 것과 같다고 한다. 대열주실의 건축은 신왕국 제18왕조 일곱번째 왕 아멘호테프 3세 재위 (BC 1386-1349) 12개의 기둥을 세운 후 제19왕조의 세티 1세에 의해 열주의 증설과 장식이 시작되고 제19왕조 세번째 왕 람세스 2세 재위 (BC.1279-1213)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때 외벽의 장식도 이뤄졌다는데 북쪽 벽은 세티 1세의 이야기가 남쪽 벽은 람세스 2세의 시리아 팔레스타인과의 전쟁 장면 등이 그려져 있다. 거대한 둥근 기둥들이 숲처럼 서 있는 광경이다. 둘레 8m에 높이 23m와 15m로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67개 .. 더보기
룩소르 카르낙 신전.. 이집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르낙 신전이다. 태양의 신 아문은 양의 상징으로 카르낙 신전은 아문신을 주신으로 모신 신전이라 입구부터 양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지닌 스핑크스가 양쪽으로 배치해 되었있다. 마치 스핑크스 사열을 받으며 입장하는 느낌이 들었다. 카르나크 신전은 중왕국(BC 2025~1794경) 시대부터 신왕국(BC 1550~1070경)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에 걸쳐 증개축 되었다고 한다. 중왕국 시대에는 테베의 주신인 아문을 모시는 작은 신전만 있다가 신왕국 시대에 들어 아몬이 주신이 됨과 함께 대대적으로 확장 되었다 한다. 카르나크 신전이 버려진 것은 356년.. 4세기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화하고 이교 신전 철폐령을 내리게 된 때문이었다. 아문 대신전 만큼은 콥트 .. 더보기
네파르타리 왕비의 무덤(부속실) 짙푸른 천장에는 무수히 많은 별들이 수놓여져 있다. 천장은 밤하늘이며 하늘의 신이자 사자의 수호신의 상징이라 한다. 네파르타리가 오시리스 앞에 다채로운 공물을 바치는 모습이다. 사후 세계를 주관하는 오시리스는 양쪽에 깃털이 달린 아테프 왕관을 쓰고 있다. 저 벽화의 오른쪽에는 대칭구조로 아툼 신에게 똑같은 구도로 마주 선 네프리타리와 공물들을 그려 놓았다. 안정의 상징물을 든 네페르타리가 우주의 주인이며 창조의 신 에게 공물을 바치는 모습이 아툼은 상하 이집트를 나타내는 이중 왕관 프스캔트을 쓰고 왼손에는 와스 셉트레를 오른손에는 앙크를 들고 있다. 네페르타리 왕비가 경배하며 바라본 별실이다. 일곱 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가 있다 젖소는 하토르 여신을 황소는 호루스 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토르 여.. 더보기
왕비의 무덤(현실玄室) 라 호라크티가 앞에 앉아 있고 뒤에 하토르가 보좌하는 모습이다. 라 호로크티 신은 태양신 라와 호루스 신이 결합된 신이다. 출입구 위에는 날개를 편 독수리 형상의 네크베트 여신이 있다. 반대편에도 그려져 있다. 네크베트는 주로 왕실의 이미지 위에 날개를 펼친 채 발톱에는 셴링를 움켜쥐고 주변을 맴도는 독수리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셴링은 여신의 끝없는 보호를 상징한다. ​ 독수리 형상의 네크베트는 선왕조시대 초기의도시 네케브의 수호신이며 상이집트의 수호신이라고 한다. 코브라 머리의 여성으로 묘사되는 와제트는 하 이집트의 수호신​​으로 있었다. 나르메르 왕에 의해 상하 이집트가 통일된 이후에 이 둘은 두 숙녀라는 이름으로 통칭된다고 한다.​ 상하 이집트 왕관을 쓴 호루스가 네페르타리의 손을 잡고 라 호라크티.. 더보기
왕비의(네파르타리 ) 무덤..( 전실前室) 사랑의 여신 하토르가 네페르타리를 인도하고 있다. 기쁨과 하늘의 여왕이기도 한 하토를 따라가는 네페르타리.. 왼쪽에는 전갈 모양을 머리에 얹은 셀케트 여신이 서 있다. 셀케트는 태양신 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뛰어난 마법을 이용해 죽은 자들을 보호하기도 하는 전쟁과 다산의 신이다. 네페르타리 왕비가 풍성한 음식과 향료로 여러 신들에게 공물을 바치고 있다. 네페르타리 앞에는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를 비롯하여 네프티스 그 뒤에는 마트여신이 날개를 펼치고 앉아 있다. 이 대형 벽화는 좌우 대칭으로 그려져 있다. 사랑의 여신 하토르 뒤에는 머리에 전갈이 있는 치료의 여신 셀케트이다. 마트여신은 양 팔의 날개를 펴서 네페르타리 왕비의 카르투슈와 셴링을 보호하고 있다. 법과 정의 조화 진리지혜의 여신인 마트는 .. 더보기
룩소르 시장모습.. 룩소르 재래시장.. 제법 큰 시장으로 보이다. 오후 시간이라 장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수있었다. 걸려있는 옷들이 알록달록 화사하다. 검은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만 보이는 니캅을 쓴 여인도 많지만 대부분 히잡을 쓰고 발목까지 가리는 검은 드레스 아바야를 입은 여인들이 많았다. 반면에 화사한 차림의 여인도 볼수있었다. Lisa Ekdahl - Vem Vet 더보기
장제전 부조외.. 하토르 제실 앞의 모습이다. 이곳의 기둥들은 하토르식 기둥들이라 불린다. 기둥머리가 암소 귀가 달린 여성의 머리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기우는 태양과 의로운 영혼을 품속에 맞이하는 서방의 귀부인이 지배한다고 한다. 그안쪽 끝에 장제전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제단 지성소가 있다. ​아문신을 모신 지성소이자 제단이다. 신들의 왕이자 초월저 창조의 신 아문신을 모신 곳이자 합셉수트 자신과 그의 아버지 투트모세 1세를 위한 지성소이다. 장제전엔 세곳의 지정소가 있는데.. 이곳을 제일 중요시 여겼다 한다. 천장은 검게 그을렸지만 자세히 보면 무수한 별들이 그려진 흔적이 보인다. 천장은 밤하늘이며 하늘의 신이자 죽은 자의 수호신의 상징이라고 한다. 핫셉수트 여왕이 암소 형상의 하토르 신에게 손을 내고 있다. .. 더보기
멤논의 거상.. 아멘호텝 3세가 건설한 장제전 유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상으로 아멘호텝을 묘사한 것이다. 장제전 정문을 지키던 이 거대한 석상은 높이가 17.9m (조각상 15.6m, 좌고 2.3m)에 이른다고 한다. 두 석상 중 위 석상은 거대한 사암을 조각해서 만들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두 개의 석상을 통치자의 통치자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위 석상은 여러개의 사암을 쌓아 가면서 조각하다. 석상의 둘레에는 여러 인물과 사물카르투슈가 조각되어 있다. 신전이나 왕묘에 새겨진 부조와 같이 파라오 아멘호텝 3세와 연관되는 내용들이다. Evanthia Reboutsika - My Family 더보기
룩소르.. 룩소르는 상이집트 지방 룩소르 주에 있는 상업도시이다. 고대 이집트 도시인 테베유적지의 남부지역에 붙여진 이름이다. 경제는 관광사업이 주를 이루며 반면에 사탕수수 재배를 많이 한다. 이제까지 머물던 도시중에 가장 깨끗했으며 빈부 차이는 있겠지만.. 도시다운 도시로 보여지다. 룩소르는 이집트에서 가장 많은 유적지가 있다. 다른 지역보다 질서가 있어 보이다. 카페앞에 현대차가 보여 반가움에 담다. 가끔 현대차를 볼수있었다. 이 차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마을버스 개념이다. 룩소르 지역마다 노선이 있다. 테베가 정치적으로 기울었을 때도 라메시드 쪽 탑을 중심으로 한 룩소르는 여전히 인구가 많은 도시였다. 로마 군대는 제18왕조의 신전 안에 그 본부를 두었으며 콥트 교회는 신전 주위의 라메시드 뜰에 세워졌다. 파티.. 더보기
룩소르 가는 차창풍경.. 이곳 역시도 모로코 여행시 보았던 나귀들이 큰 교통수단이다. 인도 오토릭샤 처럼 사람도 태우지만 짐도 나르다. 사막가운데 푸름도 많이 보인다. 주로 밀과 사탕수수를 재배하고 지역에 따라 목화재배도 한다. 사막지대.. 산과같은 사막이다. 사막아래 마을 페허처럼 보이지만 사람들이 거주한다. 건널목 차단기.. 룩소가는 길에 검문을 하다. 버스에서 뒤에 대기하는 차들을 담다. 룩소르에 가까와 지니 도시 모습이 다르다. 에드푸에서 .. 이집트 여행의 핵심인 룩소르 가는중에 버스안에서 차창밖 풍경을 담다. Franck Pourcel - Ballerin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