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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

그 집.. 외암리에 가면 기웃대는 집이 있다. 장독대가 있고 연못이 있고 꽃밭이 있는.. Jim Brickman -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더보기
가을을 보내며..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누군가의 바램일 것이다. 외암리에서.. 이문세 - 시를 위한 詩 더보기
은행나무 길.. 은행나무 길 채 물들지 못한 모습이다. 이미 진곳도 많고.. 고향 온양에 가면.. 늘 가는 곳이지만 이곳도 점점 예전보다 못함을.. Giovanni Marradi - Al Di La 더보기
외암리.. 외암리.. 언제 달려가도 마음이 평온해 지는 곳이다. 다랭이 논과 외암리 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다. Eric Chiryoku - Sweet Memories 더보기
외암리 한바퀴.. 자주 가는 곳이라 크게 다를건 없지만.. 갈때마다 한바퀴 돌아보곤 한다. 그 옛날 골목마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수십년 세월이 지난 외암리는 너무나 고요하다. 능소화는 거의 지고 녹음은 더욱더 짙어진.. 그곳만의 내음이 너무 좋다.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배경곡)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더보기
외암리에서.. 친정에 가면 빼 놓을수 없는 외암리.. 안개가 살짝 드리운 아침은 너무나 신선했다. 먼길 마다않고 친구찾아 오던곳 온양에서 버스가 자주 없어 주로 걸어 온적이 많았다. 먼지 풀풀 날리던 그날들의 기억이 아스라히 스친다. 당시 목청 돋구며 부르던 사랑이란 노래를 흥얼거리며 사진을 담다. 송광선 - 사랑(배경곡) 송광선 - 사랑 더보기
추억은 언제나.. 이른아침 곡교천.. 해가 뜨자 물안개가 피기 시작한다. 그 사이로 추억이 아른거린다. 곡교천 하류에는 사철 물이 흐르는 뚝방이 있었다. 차도오가고 사람들도 다리를 걷고 건너는 곳이다. 그 뚝방과 깊은 천을 옥정교라 불렸다. 옥정교엔 언제나 물이 넘처 흐르고 그 아래로 떨어져 크고 깊은 천이 있었으며 천은 어디까지 인지는 몰라도 마냥 흐르는 곳 이었다. 온양읍과 염치면을 이어주는 지름길 이기도했다. 물이 흐르는 그 뚝방을 친구들은 다리를 걷고 건너곤 했는데.. 겁이 많은난 한번도 건너지 못하고 왕복으로 건너갔다 오는 친구들 책가방과 신발을 지키곤 했었다. 부모님은 그곳에 가는걸 늘 위험하다고 못가게 성화셨지만 몰래가곤 했었다. 그런말힌 이유로 옥정교에선 해마다 몇명씩나 익사 사고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더보기
외암리 가을.. 가을걷이가 끝난 외암리.. 여유와 한가로움이 느껴진다. 설화산 아래 자리한 아름다운 마을.. 추억과 그리움에 이 가을도 그곳을 서성이다. 더보기
계절의 끝이 보이다.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바닥을 딩구는 황금빛 물결은 길위에 펼쳐진 퇴화된 젊은날들을 연상케 한다. 가을해가 나뭇잎들을 순하고 부드러운 색으로 덧칠하더니 그도 잠시 스산한 바람에 노랑나비가 내려앉는다. 계절의 끝이 보이다. 더보기
하늘 좋던날.. 여고 교가에도 나온는 설화산.. 그 아래 논자락에 벼 내음이 너무 좋다 중학교랑 통합이던 시절 육년을 부른 교가이기에 기억이 생생하다. 설화 정봉 벋어나린 그윽한 기슭 우리 학사 함초롬히 깃을 다듬고 예명에 새 빛갈에 내일을 다진 우리들의 기슴속엔 희망이 찬다. 영천에 맑은 분세 길이 본받아 천세 전통 쌓으리 우리 온여고~~ 이 정도 기억이면 치매 걱정은 없을것 같다. 더보기
빛 고운날에.. 온양에 가면 늘 가는곳.. 불과 한달만에 외암리를.. 배롱꽃이 반가히 맞아주다. 더보기
그 길..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나른한 봄날.. 현충사 은행나무 길을 걷는다. 가을과 다르게 정적이 흐르는 그곳.. 차분히 내려 앉은 봄빛..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 주변 풍경과 조우하며 나만의 봄을 누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