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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디선가.. 흐트러진 벚꽃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디선가 맑은 풍금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이 봄엔 모든 사람에게 참 좋은 봄날이기를.. 더보기
동네 한바퀴.. 우이천에 벚꽃이 만개했다. 아직도 청춘인양 마음은 쉴 틈 없이 일렁이고 또 일렁인다. 더보기
첫눈.. 첫눈의 설렘..겨울속 가을의 잔재가 가득하다.첫눈 하나로도 이렇게 마음이 풍성해질 수 있다니..어쩜 우린..너무 많은 욕심을 갖고 살지 않나 싶다.. 더보기
울지마 사탕줄께.. 울지마 사탕줄께닮아가기희미한 기억속에 이런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다.작품 하나하나 정겨움이 넘친다.아!!옛날이여..인은식 닥종이 인형전에서.. 더보기
실로 오랜만에.. 경인미술관..인사동 한컨네 오랜세월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장소이자 미술인들의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또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서도 이름이 나 있는 곳이다..작은 콘서트도 계절에 한번씩 열리곤 한다. 더보기
애잔히.. 가을 끝자락에서 낙선재에서 고궁음악회가 열리다. 황족들이 마지막 여생을 보낸 슬픈역사를 지닌곳.. 가을 낙엽처럼 나뒹굴다 한줌 흙으로 돌아간 그들이 삶을 생각하니 낙선재에 울려퍼지는 국악소리가 애잔히 들리다. 더보기
옆태.. 낙선재에서 만난 이방인.. 어디서 왔는지 이름이 무언지 모르지만.. 하나 분명한건 그녀의 옆태는 너무 고왔다.. 더보기
고궁의 가을.. 이년만에 찾은 창경궁..가을이 한창이다.창경궁은 특히 단풍나무가 많아아름다움을 더 해준다.. 더보기
가을편지.. 어깨에 살포시 떨어진 단풍잎.. 어쩌면 누군가 그리워하는 마음이 닿은.. 가을 편지가 아닐까.. 더보기
시월의 마지막 날.. 색 고운 단풍잎 하나 책갈피에 넣어 고이 말려 유난히 눈이 맑던 친구에게수줍게 건네던 때가 얻그제 같은데..무수히 많은 이날을 보내다.오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보고 싶은 사람.. 이 계절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가을의 끝자락에서 그런 사람이고 싶다. 더보기
불현듯.. 집에서 까가운 도선사.. 종교 상관없이 운동삼아 가끔 올라가는 곳이다. 교회에서 새벽기도 하듯이 이곳에도 새벽기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유난히 눈에 들어오던 단아한 모습의 어르신.. 그 모습을 보니 불현듯 어머님 생각이 난다. 참 고운셨던 어머님.. 더보기
빛 고운.. 한줄기 빛이 연꽃을 훤히 비추다..빽 처리도 좋아 곱게 연을 담을수 있었다..새벽빛에 실시간 색감이 조금씩 달라짐을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