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강가에서.. 무던히도 무더웠던 여름끝자락.. 갈바람에 밀려 떠날 채비를 서두른다.. 이른아침 강가 청량감이 도는 상큼함을 준다.. 더보기
메밀꽃필무렵.. 한번 정도는 읽어 보았을.. 이효석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장돌뱅이 허생원은 우연히 만난 동이와 함께 밤길을 동행하게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허생원은 가슴 속에 간직해둔 달빛 아래 봉평 메밀꽃이 하얗게 핀 밭에서 한 여자와의 인연을 들려준다. 이어서 동이도 홀어.. 더보기
우요일.. 아예 울둣한 하늘에선 결국 비가 내린다.. 화사하게 핀 수국이 곱기도 하다.. 더보기
예쁘다.. 보라색 꽃이 앙증맞게도 핀.. 물어보니 곤드레꽃이라 한다.. 마치 엉겅퀴꽃과 비슷한 것이 곱고 예쁘기도 하다.. 더보기
목장길따라.. 비가 내릴듯 말듯한.. 오랜만에 목장길따라 산책하며 걷다.. 지금도 아름답긴 하지만 이곳은 역시 설경이 더 아름답다는걸.. 더보기
질주.. 패닝샷.. 수십컷 중에 그나마 고른.. 또 다시 어려운 숙제로 남다.. 더보기
인증샷.. 영동포도 축제에 다녀오다. 영동문화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축제장 입구쪽에 전시되어 있던 내 작픔 인증샷을 남기다.. "Sting - Shape Of My Heart " 더보기
차 한잔의 여유.. 이제는.. 차를 한잔 마셔도 여유를 부리고 싶다.. 바쁘게 살아온 시간들을 보상이라도 받듯.. 먼 훗날 나를 돌아볼때 비록 후회하던 날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잘 살은 삶 "이었다 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다.. Quelques Notes Pour Anna · Nicolas de Angelis 더보기
보석속에 묻히다.. 이른아침.. 최고의 선물을 받다.. 빛나는 보석속에 숨은듯 핀.. 털부처꽃.. 그 안에 드리운 모습이 곱기도 하다.. 더보기
모호한 아름다움.. 멀리 산자락에 내려 앉은 안개속으로 너를 그 안에 살짜기 안겨주다.. 나만이 느끼는 모호한 아름다움에 자아도취 되다.. 더보기
보라의 추억.. 한때는 참 좋아했던 색이다.. 옷도 모자도 손지갑까지 보라색이던 때가 있었다.. 어쩌면 그때가 제일 좋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맥문동을 담으면서 문득 떠오르던 기억이다.. 더보기
프랑스의 가을.. 프랑스 특유의 건축양식과 함께 물들어 가는 파리의 가을.. 고목의 가로수 마로니에 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거리는 쾌적함과 동시에 프랑스 특유의 로맨틱한 운치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