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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에 젖다.. 아침 산책길에 우산없이 나갔다 쏟아지는 비에 흡뻑 젖다. 설마 했는데 .. 비에 몸살하는 배롱나무꽃이 애잔하다. 너도 젖고 나도 젖은 날에.. 폰으로.. Remenbrance - Ernesto Cortazar 더보기
유월의 숲.. 유월의 숲에 들어서니 파릇한 나무가지 사이로 계곡의 물길은 쉬지 않고 흐르고 치솟은 나무들은 피톤치드를 뿜어내듯 음이온의 상큼한 청량감이 피부 속으로 잦아든다. 큰나무는 작은 나무를 키큰 풀숲은 낮은 풀숲을 품어 풀물 들여 주는 숲.. 크고 작은 계곡 사이로 모든 향기를 아우르는 유월의 숲은 짙은 숲 내음으로 싱그러움을 더해주다. 맑은 음악회 Fine Relaxation 좋은 휴식 더보기
밤새 비내린 다음날.. 삼각대 놓고 족히 열컷을 담은중에 한컷.. 혼자서도 잘 논다.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다. 거실문을 여니 북한산 자락에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마다 폰 하나만 들고 우이령 입구까지 늘 걷는데.. 이날은 카메라 삼각대까지 챙겨 한옥카페 선운각 방향인 북한산 대동문 쪽으로 향하다. 선운각 앞에 이르니 운해속에 햇살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곳에서 한동안 떠날수 없었다. 평일인데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산에 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진입하기가 좀 무서웠지만 마음 다시먹고 이내 산쪽으로 오르며 계류사진 담으면 쉬엄쉬엄 오르다. 이 나이에도 겁은 왜이니 많은건지.. 전날 비가 많이 왔기에 계곡에 물이 넘치도록 많았다. 한참을 사진담다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 올라오다. 사람들을 만나니 마음이 놓이다. ovi.. 더보기
꽃이 많은.. 봄인가 싶더니 여름문턱에 들어서다. 떠나가는 것을 봄이라고 머물러 주진 않겠지만 유행가 가사처럼 봄날은 가나보다. 가끔 가는 레스토랑이다. 꽃이 있고 음악이 있어 이집을 좋아한다. 더보기
숲속 카페.. 릴렉스.. 우이동 숲속에 위치한 이곳은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공간이다. 차도 마시고 브런치도 즐길수 있으며 맥주도 간단히 할수 있는 곳으로 구 옥류정 한정식을 오래 운영 했던 곳인데 업종을 바꿔 제2의 전성기로 성업을 하고있다. 가량비가 오락가락 하는날.. 오픈하기 조금전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여유롭게 차한잔 하며 겹벛꽃도 담고 평소 담고 싶었던 부분을 담다. 집에서 멀지않아 가끔 찾는 곳이다. 님들.. 벌써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사랑의 달.. 게절의 여왕 오월에.. 늘 행복하세요 First of may - Giovanni Marradi (배경곡) Giovanni Marradi - 오월의 첫날 더보기
이맘때.. 시간에 갈피를 꽂아둔 것처럼 지난 시간으로 데려가는 풍경이 있다. 오늘을 수년전으로 만들어 놓는 풍경..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울컥하며 바라보게 되는 이맘때가 있다. 지금 - 조영남 (배경곡) 조영남 - 지금 더보기
아름다운 길.. 도림천 벚꽃길.. 이곳저곳 벚꽃길을 담아볼까 여기저기 기웃댓지만.. 내가 본 벚꽃길 중에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든다. 꽃비 내리는 사진은 아침일출 빛속에 붉음이 비춰지니 가을을 연상케 하기도 했다. 비타민- 박학기 (배경곡) 박학기 - 비타민(정연, 승연) 더보기
남산한바퀴.. 날씨가 좋은날이다.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가 너무 좋았다. 남산의 봄을 만끽하다. Free as a Bird - Omar Akram Free as a Bird - Omar Akram 더보기
도시의 봄.. 마음은.. 시골 한적한 벚꽃길을 찾아 나서고 싶었지만.. 서울에서 벚꽃 명소인 도림천을 다녀오다. 이른아침 빛 좋은날 벚꽃을 담아보다. C'est La Vie - Chyi Yu (배경곡) "C'est La Vie - Chyi Yu " 더보기
벚꽃이 피다. 그사이 서울에도 꽃들이 여기저기 만발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꽃을 볼수 있으니 이또한 작은 행복이다. 님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꽃들이 만발하는 이 봄.. 마음껏 누리시길요. 곧 찾아 뵙겠습니다. edium Of Journey ( 긴 여정 ) - The Sound Of Angels 더보기
고궁의 겨울.. (사진클릭 - 크게보기) 고궁은 역시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듯 하다. 눈이 오면 고궁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Nostalgia - The Soft (배경곡) 더보기
그때가 그립다.. (사진클릭 - 크게보기)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풍경이다.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는 방이 3개인 초가집에서 살았다. 장독대도 있었고 꽃밭도 있었고 작은 창고도 있었다. 부엌엔 수도가 있었고 구공탄을 사용했던 집이다. 특히 겨울이면 참 따스한 집이기도 했다. 그후 이사를 했지만.. 그당시 살던 집이 늘 기억속에 남았있다. 그대로 그릴수 있을 정도로.. Veinte Anos - Mayte Marti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