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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른꽃.. 미국 쑥부쟁이.. 이른아침 살짝 서리내린 모습에 빛이 내리니 더욱더 곱다. 작은꽃이 올망졸망 예쁘더니 마른꽃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맛볼수 있었다.IMAGINE - Panflute 더보기
두물머리에서.. (사진클릭 - 크게보기) 방학하면 할머니 출사갈때 데리고 가 달라고 몇번이고 말하던 손자와 능내 정약용 생가로 해서 두물머리까지 다녀오다. 아는것도 많고 질문도 많은.. 물어 보는게 어찌나 많던지.. 카메라에도 너무 관심이 많은녀석이다.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 Anthony Quinn and Charlie Anthony Quinn and Charlie - Life Itself Will Let You Know 더보기
겨울갯골.. (사진클릭 - 크게보기) 연이은 강추위에 갯골도 얼어 버리다. 칠면초도 갯골과 함께 얼어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다. Holidays - Michel Polnareff (배경곡) Michel Polnareff - Holidays 더보기
여명.. (사진클릭 - 크게보기) 소래습지.. 염전의 하루가 밝아온다. 날씨가 워낙 추워 호수근처 나무숲에 상고대가 피었을까 싶어 새벽에 나서다. 이번 추위에 호수는 이미 얼어 아무기능도 할수 없었다. 염전 주변 호수와 갯골도 모두 얼어 버리다.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배경곡) 더보기
세밑.. (사진클릭 크게보기) 크리스마스트리 곁에서 들리는 환한 사람들 웃음소리.. 폰 셔터음 소리.. 코로나 이후로 몇년만에 송년회 오가는 사람들의 분주한 발소리... 이 모든 것들이 한 해가 닫히는 소리가 아닐까 싶다. 세밑.. 한 해가 가는 아쉬운 소리가 어렴풋이 들리다. 님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더보기
노을이 진다.. (사진클릭 - 크게보기) 찬란했던 하루가 지는 시간.. 노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딘가 두고 온 것들이 그리워진다. 하루의 끝이 이토록 애잔히 느껴지는건 저리 고운 노을빛 때문인것 같다. 추억의 안단테 - 오미희 (배경곡) 더보기
그림그리듯.. (사진클릭 - 크게보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습지가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다. 마치 붓으로 텃치 해 놓은듯 한폭 그림이다. 풍차 있음도 아름답지만 소래습지 이런 풍경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Avec tes yeux - Don & Clenn Don & Clenn - Avec tes yeux 더보기
안개속에서.. (사진클릭 - 크게보기) 새벽 안개 속에 아침햇살이 비추면 갈대는 이슬젖은 머리칼을 털어내며 하루를 연다. 온갖 사물이 또렷하지 않은 모습으로 안개는 구름처럼 흐르고 짙은 한 잔의 커피가 있고 그리움이 추억되어 그안에 음악이 흐른다. (배경곡) 너에게로 또 다시 - 변집섭 님들!! 십일월 마무리 잘 하셨는지요. 겨울이 성큼 왔습니다. 십이월도 늘 건강히 지내시구요. 한해 막달 잘 보내시길요. 더보기
새벽을 여는 사람들..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사진을 하면서 출사 일정을 자정부터 준비 하는 편이다. 장거리는 자정 출발 근거리는 두세시에.. 나만의 일상인 아닌 사진가들의 일상인듯 하다. 대개 잠을 포기하고 목적지로 가는편인데.. 가보면 주차장에 대기하는 차들이 즐비하다. 새벽을 여는 진사님들로 그 열기를 실감한다. 더보기
몽환의 시간속에.. (사진클릭 - 크게보기) 물안개와 안개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그리듯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신기루 같은 물안개 피어나니 몽환의 그곳은 안개에 선잠을 잔다. "Dyango Morir de Amor" 더보기
아름다운 예배당.. (사진클릭 크게보기) 강화도 남동쪽에 자리한 아름다운 섬 동검도 사방이 갯벌인 그곳에 작은 예배당이 있다. 순백의 외관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동검도 채플이라 불리는 예배당이다.(조광호 신부) 조 광호 신부는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이자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이기도 하다. 채플에는 딱 필요한 만큼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자리했다. 햇살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빛이 천천히 채플을 물들인다. 조광호신부는 유학 시절 알프스의 작은 채플에서 받았던 위로를 평생 마음에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7평 작은 예배당을 지어 올해 4월20일 문을 열었다. "Westlife - You Raise Me Up" 더보기
바람이 분다 (사진클릭 크게보기) 요즘 많이 힘들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아픈 사랑도 서글픈 인생도 죽을 것 같던 슬픔도 스칠 땐 그렇게 날 아프게 하더니만 지나고 나면 한낱 바람이었더라. 그러니 그대여 용기를 내길 다들 스치며 아프며 견디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는 오늘도 내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 충실히 아파하고 고통마저 사랑하려고 해. 결국 삶이란 나를 스쳐지나간 바람의 합이니까. 또 바람이 분다. 사는 냄새가 참 좋다. 네가 참 좋다. 김종원 에세이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 중에서.. Johnny Dorelli - Limmensita(눈물속에 피는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