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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프리카

대신전 부조.. 홀 안 벽면에는 람세스 2세의 업적을 알리는 그림과 명문들이 선명하다. 홀 입구 쪽에 새겨진 부조로 람세스 2세가 적들을 잡아 라 호라크티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형상이다. 북쪽 벽에는 카디슈 전투 남쪽 벽에는 시리아 리비아 누비아와의 싸움이 그려져 있다 쓰러진 적들을 밟고 다른 적들을 처단하는 람세스 2세. 한 손으로 적을 내려치는 람세스 2세 손수 카데시 전투에서 화살을 날리는 람세스 2세 자세히 보면 화살이 두 개말도 2 필이다. 이는 신이 람세스 2세와 같이 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 의기양양하게 사자를 몰며 개선하는 람세스 2세 실제로는 위계에 속아 포위 됐으나 간신히 탈출하여 히타이트와 평화조약을 체결한무승부의 전투였다 한다. 벽면엔 람세스 2세가 대부분 신한테 예물을 바치는 모습으로 가득하다. .. 더보기
아부심벨 대신전.. 아부심벨에는 두 개의 신전이 나란히 있다. 하나는 람세스 2세 자신을 위해 만든 대신전이고 다른 하나는 부인 네페타리를 위해 만든 소신전이다. 아부심벨 대신전과 소신전은 람세스 2세의 업적과 위용을 과시한 신전이고 기원전 13세기에 그의 재위 시절에 시작해 30여 년 만에 완공하여 자신의 왕권을 과시하다.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제19왕조의 제3대 파라오(재위 BC 1279~BC 1213)로 67년간 이집트를 통치하여 영토 확장 안정적 치세 기념비적 건축물 건설등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를 이루고 13번째 아들에게 물려주고 92세에 사망하다. 신전의 전면 높이 33m 넓이가 38m 람세스 2세 좌상의 길이가 20m에 이른다. 장엄한 아부심벨 대 신전 앞에 서니 사람들의 키는 조각상의 발치에서도 한참 아래.. 더보기
아부심벨 신전 이전.. 아부심벨 신전은 이집트의 남단 수단 국경 가까이 나세르 호수를 끼고 있다. 람세스 2세가 정복한 옛 누비아 지역이다. 애초에 아부심벨 신전은 나일강 가의 절벽 사암을 파 내어 만들어진 암굴 신전이었다. 낫세르 정부 때 나일강의 홍수 조절과 수력 발전을 위하여 아스완 하이댐을 건설을 결정하자 그만 아스완 지역과 상류지역의 문화유적이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유네스코가 앞장서서 세계로부터 기금을 모아 아부심벨 신전과 펠레 신전을 상부로 이전하는 계획을 실행하게 되다. 1963년부터 1972년까지 이전 작업으로 원래 위치에서 북서쪽으로 210미터 떨어진 현 위치에 60미터 더 높은 인공 언덕으로 옮겨졌다. 아부심벨 신전을 덮고 있는 암벽 외부 벽면은 언듯 보면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지만 확대해서 보면 무수한 사각형.. 더보기
나일강 야경.. 하루가 저문 나일강.. 아스완에서 비춰지는 나일강의 밤은 유유히 흐르는 강물위에 크루즈 마다 비슷한 분위기다. 갑판에서 바라본 강건너 모벤픽 타워.. 새로 지었다는 뉴 모벤픽 호텔이 돋 보이다. 이집트는 나일강이 선물이다. 그안에 내가 있음이 감사한 밤 이었다. Fritz Kreisler - Liebesleid 더보기
아스완 시장.. 여행지에 가면 그 나라 시장을 되도록 가는 편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비슷해 보였다. 뭐든 사려면 물건값을 몇배나 위로 부르는 이곳 상인들.. 같은 물건이라 해도 가게마다 값이 틀리는 재밋는 곳이다. 부르는 값에 80%는 깍아서 흥정해도 안될것 같은데 되는 곳이다. Perfidia · Nicolas de Angelis 더보기
여행자들.. 나만큼이나 열심히 사진담던 여행자 살짜기 담다. 카이로에서 온 대학생.. 미소가 예쁜.. 우리는 친구.. 손으로 얼굴을 가린 학생은 부끄러움이 어찌나 많던지.. 살짝.. 영국에서 온 모자 여행자.. 사진한장 담자고 했더니 웃음으로.. 그래서 살짝 모자의 모습을 담다. 엄마가 상당히 쾌활했다. 배를 태워다준 선원.. 잠시도 폰에서 손을떼지 못하다. 필레(이시스)신전 답사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함께 해주시는 님들 늘 감사합니다. Susan Wong - And I Love Her 더보기
지성소와 벽화.. 오시리스 신이 경배 받고 공양 받는 다양한 모습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부조들은 그리스 로마 등 외세의 지배를 받는 동안 훼손되어 흠집이 많이 나 있다. 1798년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 병사들과 1923년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라고 한다 열주 홀에 있는 콥틱 기독교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제단이다. 로마시대에 필레 신전에서 기독교 의식이 있었음을 짐작할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부터 기독교의 자취까지 역사에 따른 종교의 변화를 보게되다. 이집트 신화적 그림과 상형 문자들이 새겨진 기둥에 콥트교를 상징하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두 번째 탑문 안쪽 끝부분에 이시스 여신의 지성소(보호구역 안식 피난처라는 뜻)가 있다. 이집트가 로마의 식민지가 되면서 당시 로마의 국교인 기독교가 유입되었고 .. 더보기
아질키아 섬으로.. 필레(이시스) 신전.. 아스완 하이댐의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했으나 1972년 유네스코의 도움으로 아질키아 섬으로 이전하다. 수몰되기 전에 필레 섬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필레 신전이라 불리고 있다. 오시리스의 아내이자 호루스신의 어머니인 이시스를 모신 신전이라 이시스 신전이라고도 한다. 배를 타고 아질키아 섬으로 가면서 멀리 신전을 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사람이 범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처럼 보이다. 필레(아시스) 신전은 파라오 시대에 건축을 시작해서 로마 지배 시대까지 건축한 신전이라 이집트 건축양식에 그리스 로마의 건축 양식까지 볼 수 있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신전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필레신전(이시스)을 찾다 배에서 하선후 필레(이시스)신전으로.. Omar Akram - Take My Hand 더보기
필레(이시스)신전 가는중에.. 아스완에서 첫번째로 방문한 필레(이시스)신전 주변이다. 배 타기전 주변에 노점상들이 많았다. 그늘도 없는 땡볕에 큰보자기 하나 펼처 놓고 그 위에 자신들의 물건을 풀어놓고 열심히 호객라며 장사를 한다. 삶이 고달파 보였지만 그들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에 다시금 바라보다. Yanni - Never Too Late 더보기
나일강 위에 돛단배.. 세모로 펼쳐진 하얀 돛을 밧줄로 조종하면서 바람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돛단배 펠루카이다. 동북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막을 유유히 흐르는 나일 강은 그 길이가 6,69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 강을 이테르라고 불렀으며 고대 이집트어로 큰 강이란 뜻이다. 이테르에 지명사를 붙인 나 이테르를 그리스인들이 그리스어로 부르면서 나일이 된 것이라 한다. 하늘에서 본 나일강은 마치 세 개의 뿌리를 가진 잎 없는 외줄기 끝에 활짝 핀 한 송이 연꽃과 같다. 줄기 부분이 나일계곡 지대이고 꽃 부분이 나일 델타지대이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나일 강은 하늘에서 발원하여 지하에 있는 명계(죽은자의 세계)의 나일 강을 거쳐 아스완의 엘레판티네 섬 부근에서 지상으로 솟아 올라와 남과 북으로 갈라져 흐른.. 더보기
나일강 크루즈.. 개인 별장으로 보이다. 나일강 위에 별장을 지닌 사람은 누굴까.. 갑판 위 수영장과 야외카페.. 머무는 동안 쓰던 룸이다. 나일강이 바로앞에.. 꿈이 현실이 되다. 룸에서 버라본 나일강에서 유명한 돛단배 펠루카.. 나일강 선상에서 3박 4일을 보내다. 거대한 크루즈는 아니지만.. 묶는 동안 너무나 편안했다. 아침 저녁은 크루즈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아스완 내에 있는 신전이나 유적지는 크루즈를 타고 이동했다. 거의 비슷한 크루즈는 5척의 크루즈는 이어서 줄지어 붙어 댄후 첫번째 부터 마지막 배까지 연결후 중앙쪽에 문을 다 개방후 통로로 사용하다. 이집트 가기전에 후기를 보니 여러가지 불평의 글이 많아 어쩌나 하며 은근 걱정했었다. 첫날 그런 걱정은 바로 해소되었다. 레스토랑 음식은 넘치도록 매뉴가 많아 입에.. 더보기
차창풍경.. 아스완 오가는 차창밖 풍경이다. 나일강을 끼고 있기에 자주 접하는 모습이다. 이집트에서 나일강을 제일 아름답게 볼수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세대 주택 같은 곳엔 창문마다 거의 빨래가 널려 있었고 교통수단으로는 봉고와 인도와 같은 오토닉샤를 운행하다. Annie Lennox - I Put A Spell On You 더보기